논변과소통 로스쿨 아카데미

논술클리닉 후기입니다^^^^^* (2009. 6. 13. 논통카페게시글)

작성자 관리자
조회 655
등록일 2018. 10. 29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4~5월에 진행된 논술클리닉 2기로 클리닉을 졸업하고 지금은 논술 수업만 수강하고 있습니다. 우선 처음에 제가 논변과 소통을 찾게 된 것은, 작년 리트 시험을 치면서 논술 준비를 거의 하지 않았다는 반성에서 출발했습니다. 지금까지 논술을 따로 준비해 본 적이 없었고 글 쓰는 것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 몰라 방황하다가 이렇게 지금의 류담 원장님과 인연이 닿게 되었습니다. 클리닉을 하게된 건 정말 잘 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클리닉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정해진 길이의 글을 쓰고 일주일에 한 번 면담을 통해 그동안 쓴 글에 대한 첨삭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저는 매일 글을 써본다는 것 자체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클리닉을 선택하였고 지난 8주동안 클리닉 과제를 하느라 정신 없었지만 한 주 한 주 지나가면서 점점 논술에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처음에는 어떤 식으로 글을 써야 하는 지 글을 시작하는 것조차 쉽지 않았습니다. 글을 읽어도 무슨 말인지 제대로 파악하지도 못해서 면담시간에는 제가 쓴 글을 보여드리기가 창피하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일주일동안 열심히 숙제를 하고 또 원장님과의 세심한 면담이 반복되면서 점점 글을 쓰는 시간도 짧아지고 글을 읽으면서도 전에는 안 보이던 부분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클리닉을 하면서 400자 분량의 요약 문제가 있으면 빨리 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기뻐하고 1200자 정도의 장문이 메일로 날아오면 또 머리를 싸매고 글을 썼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나 요약은 제일 간단한 것 같으면서도 가장 어렵기도 했습니다. 오히려 나중에는 짧게 요약하는 것보다 장문의 글을 쓰는 것이 더 편하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었습니다. 다양한 글을 접하고 요약을 반복하면서 원장님께서 매번 강조하시던 요약이야말로 모든 논술의 출발이 된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클리닉이 진행될수록 원장님께서 잘 썼다고 칭찬해 주시는 글도 생겨서 더욱 더 자신감을 가지고 과제를 했습니다. 가장 좋았던 것은 면담시간을 통해 내가 제대로 작성하지 못한 부분을 짚어 주시고 2차, 3차 재작성을 통해 스스로 자신의 글을 다듬어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원장님께서 방향을 제시해 주시고 예시 답안을 주시기도 하지만 스스로 자신의 글을 논제에 맞게 다시 써보는 것이 매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스스로 보기에도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하면서 글을 쓰는 경우도 있는데 이러한 부분이 면담을 통해 해결되고, 문제점을 알게 되어 다시 재작성을 하고 보면 이게 내가 쓴 글이 맞나 싶기도 하고 매우 뿌듯합니다. ^^

이렇게 8주 동안 클리닉과 BAT논술을 병행하면서 다양한 유형의 논제에도 익숙해지고 각 유형에 따라 어떤 식으로 글을 써야 할 지에 대해 저 나름대로 틀이 잡히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아직도 제시문을 읽으면 제시문간의 연관성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다거나 논점을 제대로 잡지 못하는 등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 그래도 8주동안 클리닉을 하고 나니 논술에 부쩍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해서 실제 논술시험도 정말 잘 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원장님께도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

[출처] 2009. 06. 13. 논통카페게시글

댓글 0개

고객센터 02-568-1114
|
운영시간 오전9시~ 오후 6시(주말, 공휴일 제외)
|
주소 서울 서초구 서초중앙로22길 18 금혜빌딩 2층
|
사업자등록번호 214-13-68201
|
통신판매업신고 2012-서울서초-0354 호
|
업체명 논변과소통
|
대표이사 류을상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 류을상 solomon208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