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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로스쿨 2기 합격생 후기 (2010. 7. 17. 논통카페게시글)

< 자기소개서 작성후기 >
 
 정OO (서울대법대졸,서울대로스쿨합격)
 
  
사실 자기소개서 작성후기에 대한 청탁을 받고 나서 어떤 식으로 후기를 써야할지 많은 고민을 했다. 생각해보면 로스쿨 준비 과정은 내게 있어서는 너무나 정신없고 급박하게 지나가버린 순간들이었기에 그 모든 과정들을 하나의 논리 정연한 순서로서의 글로 담아내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란 걱정도 들었다. 그러나 로스쿨 입학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공부에 정진하고 있는 분들에게 나의 후기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비록 부족하지만 내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구체적인 자기소개서 작성을 위한 작업은 8월에 법학적성시험을 보고 나서 9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아직 자기소개서라는 것을 인생에서 작성해 본 적이 없던 나로서는 어떻게 또 어떤 내용을 써야할 지에 대해 전혀 감을 잡을 수가 없었다. 처음에는 주위에 작년 로스쿨 시험을 본 사람이나 지인들,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해 자기소개서 작성법을 배우려고 했다. 그러나 그 방법은 자기소개서를 실제로 작성하는데 있어 일정 부분 한계를 지닐 수 밖에 없었다. 그 결과 자기소개서 작성을 현실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학원을 다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자기소개서를 위해 학원을 다닌다고 주위 친구들에게 말하니 그들 중 상당수는 그것에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비싼 학원비를 내면서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겠느냐는 말이었다. 하지만 당시 남은 로스쿨 전형에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하고자 했던 나는 막막하기만 한 자기소개서 작성을 마냥 미뤄둘 수만은 없었다.
 
그래서 찾아간 곳이 논변과소통이었다. 처음 방문 전 학원으로 전화 예약을 할 때 데스크에 계신 분께서는 자기소개서 컨설팅 강좌는 이미 마감이 되었다고 말씀해주셨다. 그래서 류담 원장님께 직접 말씀드려보기로 하고 학원을 방문했다. 류담 원장님께서는 비록 자기소개서 컨설팅반은 이미 마감되었지만 특별히 나를 추가 인원으로 받아주시겠다고 말씀해주셨고 그것이 계기가 되어 자기소개서 작성을 제대로 시작할 수 있었다.
 
자기소개서 작성과정은 내가 처음에 생각했던 것보다 순탄치는 않았다. 주변에서는 자기소개서라는 것이 로스쿨 입학전형에서 실제로 차지하는 비중이 그리 크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하지만 자기소개서라는 것을 살아오는 동안 한 번도 작성해본 적이 없던 나로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식으로 그 내용을 전개해 나가야 할지 방향을 잡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처음에 초벌로 작성해간 자기소개서는 내용도 빈약하고 구성도 탄탄치 못한 작품이 될 수 밖에 없었다.
 
이 때 혼란스러웠던 내게 논변과소통의 자기소개서 작성 강좌는 큰 도움이 되었다. 일단 류담 선생님께서 직접 자기소개서의 내용을 검토해주시고 그 구성을 손질해주셨기 때문에 든든한 후원군을 배후에 두고 작업을 진행해나간다는 자신감을 지닐 수 있었다. 특히 류담 선생님께서 쓰신 자기소개서 작성 책자인 ‘닦고 조이고 기름치자’는 책을 바탕으로 나의 부족한 자기소개서를 보완해 나갈 수 있었다.
 
이렇게 자기소개서를 검토하고 보완, 수정하는 작업을 수 회 걸치면서 나의 자기소개서는 내 자신도 놀랄 만큼 정교하고 깔끔한 문장으로 채워지게 되었다. 지금 가장 인상에 남는 것은 자기소개서라는 것이 단순히 자신에 대해 과대포장하고 부풀리는 글이 아닌 자신에 대한 솔직하고 진솔한 글이 되어야 한다고 말씀해주신 류담 선생님의 조언이다.
 
 흔히 입사나 입학시험을 위해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사람들이 갖기 쉬운 생각은 자기소개서를 최대한 화려하고 멋진 이력과 문장으로 채워넣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로스쿨 입시에서만은 자기소개서라는 것을 솔직하고 적확하게 쓰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점을 말하고 싶다. 왜냐하면 그 자기소개서를 토대로 면접을 보기 때문에 자신이 자기소개서에 쓴 내용이 진실인지 거짓인지는 금방 드러나기 때문이다. 면접관들은 수험생보다 한 수 위라는 사실을 깨닫는다면 어떤 식으로 자기소개서를 써나가야할지 방향을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결론적으로 류담 선생님의 조언과 첨삭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나에겐 큰 도움이었고 진심으로 감사드릴 만한 일이라는 점을 밝히고 싶다. 사실 자신이 쓴 자기소개서를 자신이 검토한다는 것은 객관적이지 못하게 되고 올바른 수정도 이루어질 수 없다고 생각한다. 자기 글은 남의 평가를 받고 그것을 기초로 다듬어나가야지만 글의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로스쿨 수험과정에 있는 수험생 여러분들께 류담 선생님의 자기소개서 강좌를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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